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번주(26~31일) 열무와 얼갈이배추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침, 저녁 기온 하락으로 생육이 좋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당근은 출하를 앞둔 강원산 고랭지 재배분으로 인해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배(원황) 가격도 상주·나주·평택 등 햇품종의 출하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쪽파는 충남 예산·아산에서 상품성이 좋은 물량이 출하되고, 피망·파프리카는 개학을 앞두고 급식용 납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각각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aT는 쇠고기는 전문취급 상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물량을 확보하면서 가격이 증가하고, 닭고기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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