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명의 외환은행 신입행원들이 연수의 일환으로 야간행군을 실시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저녁부터 23일 오전까지 잠실운동장, 반포대교, 명동을 거쳐 외환은행 본점까지 50km 야간행군에 참여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19명의 임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노조간부 전원이 반포대교 남단부터 동행했다. 종착지인 본점에서는 400여명의 선배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환영피켓을 들고 후배들을 맞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 행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로 힘든 야간행군이었지만 이제 시작할 직장생활의 원동력이 될 것"이 "앞으로 은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84명의 신입행원들은 23일 사령식을 거행한 뒤 일선 영업점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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