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시비로 현직 경찰관 이웃주민에 폭력 휘둘러
사소한 시비로 현직 경찰관 이웃주민에 폭력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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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과 사소한 시비 끝에 폭력을 휘두른 경찰관이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는 인천계양경찰서 소속 간부 경찰관 A(48·경위)씨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30분께 A씨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오정동의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서 주민 B(38)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담배 문제로 사소한 말다툼 중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경찰관 A씨가 음주운전을 했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했고,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운전 한 일이 없으며 B씨와 서로 싸우고 화가나 집에서 소주 1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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