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영화‘경주’에 캐스팅됐다.
두 남녀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여행기를 담는 코미디 멜로영화로 경주에서 촬영했다. 죽은 친구와의 추억을 더듬어 경주를 찾은 최현(박해일)이 우연히 만난 찻집 주인(신민아)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으며 1박2일 동안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영화 ‘망종’ ‘중경’ ‘두만강’으로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파리 영화제, 시애틀 영화제 등을 석권한 중국동포 장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박해일은 친한 형의 장례식 때문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중국 베이징대 교수 최현 역, 신민아는 베일에 싸인 아름다운 찻집 주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스크린 재회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10억'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으로 이달말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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