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 부산시의회2층대회의실에서..범시민적의지결집키로..
2009년 IOC총회 및 올림픽 총회 유치에 부산시민이 발벗고 나선다.
부산시가 2009년도 제121차 IOC총회 및 제13차 올림픽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 위해 “부산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오늘(10.7) 오후 3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시,시의회,교육청,경제계,학계,언론계,체육회,시민단체,문화관광,저명인사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9 IOC총회 및 올림픽 총회 부산유치를 위한 시민의견 결집 등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유치범시민유치위원회”는 시(1-국제자문대사), 시의회(3),교육청(1),경제계(36),학계(4),언론계(6),체육회 임원(40),시체육회 경기가맹단체장(40),시민단체(17),문화관광(7),저명인사(4) 등 159명으로 구성되어 내년 2월 유치확정시까지 운영되며, 위원장은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이날 회의는 허남식 부산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치제안 PT영상물 상영, 위원장 인사(조길우 시의회의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소중하고 중대한 일을 맡아주신 위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2009년 IOC총회와 올림픽총회 개최도시가 부산으로 확정되는 그날을 위해 우리모두 힘과 정성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유치위원회 산하에 시(2),시의회(2),체육계(1),학계(1),경제계(2),KOC(6),명예영사(5) 등 18명으로 “부산유치 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치추진위원회 실행기능을 수행해 나갈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9월 13일 KOC총회에서 국내유치후보도시로 선정된 후, 지난 9월 30일 국제행사 유치 정부 승인을 얻어, 10월 3일 IOC본부를 방문하여 공식유치신청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개최도시 선정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집행위원회에서 12개 유치 신청도시중 서류심사를 통해 4~5개 후보도시를 선정하고, 내년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공식 PT와 투표를 거쳐 개최도시를 최종결정한다.
현재유치 신청도시는 부산을 비롯한 프라하(체코), 로잔(스위스),카이로(이집트),바르샤바(폴란드),멕시코시티(멕시코),마드리드(스페인),코펜하겐(덴마크), 리가(라트비아),아테네(그리스),싱가폴(싱가폴),타이페이(대만) 등 12개 도시가 신청했다.
2009년 IOC총회 및 올림픽 총회는 2009년 9월 또는 10월중 12일간 열리며, IOC․NOC 등 IOC공식참가자 2,568명, 언론 2,000명, 선수 150명, 참가자 가족 500명, 에이전시 300명, IOC인증기관 1,982명 등 7,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IOC위원장 및 새위원, 집행위원을 선출하며, 2016년올림픽 개최도시 및 태권도 등 올림픽경기종목을 결정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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