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바다’ 부산으로 초대 합니다
‘영화의 바다’ 부산으로 초대 합니다
  • 이동근
  • 승인 2005.10.0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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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6일 화려한개막... 오는14일까지 영화축제..
「시네포트,부산」이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길로 넘쳐나고 있다. 지난6일 오후 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금)까지 9일간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하게 펼쳐져, 부산이 영화의 바다, 축제의 도시로 빠져든다.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김동호 집행위원장, 국내외 유명인사, 영화인, 일반관객 등 5,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부산시장)→심사위원 소개(집행위원장)→개막작품 및 감독배우 소개→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10.6)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가을의 정취가 넘쳐 흐르는 아시아영화의 메카 ‘부산국제영화제’에 오신 것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10년간 보내준 기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네포트’ 부산에서 열리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면서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선언한다”고 밝힌다. 개막작으로는 허우샤오센감독의 ‘쓰리타임즈’가 상영되며, 폐막식은 오는 10월 14일(금) 오후 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갖고, 폐막작으로 황병국 감독의 ‘나의 결혼 원정기’를 상영한다. 올해로 열 돌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서 세계 8대 영화제의 반열에 올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잠재력이 있는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고양시키며 한국영화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영상관련 공공기관을 부산에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목)부터 10월 14일(금)까지 9일간 수영만 요트경기장 및 남포동, 해운대 일원에서 73개국 30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메인행사인 개·폐막식, PPP와 핸드 프린팅, 관객과 대화, 출품국가별 리셉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지고, 5천여명의 국내외 영화인과 20만명의 관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부산영화제 10년’을 맞아 △영화제 역사를 정리, 범시민 대축제분위기를 조성하여 세계 5대 영화제로의 도약 준비 △APEC 특별전과 더불어 아시아 영상문화 선도를 위한 아시아영화대학 추진 △본격적인 토탈영상마켓 운영을 위한 준비로 아시아 최대 마켓으로 확대추진 △10주년 기념사업으로 3개분야(기념·홍보·관객서비스) 15개사업(영상센터건립기념식·백서발간, 다큐멘타리 제작, F.I 작업, 이만희 회고전, 범시민 폐막잔치 등)의 특색있고 의미있는 ‘1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9월 15일(목)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의 주재로, ‘부산국제영화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소관사항별로 지원·협조사항 등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하는 등 10주년을 맞아 세계5대 영화제로의 도약을 위한 총력적 행정지원에 나섰었다. 특히, 부산시는 행사기간동안 APEC개최도시로서 테러우려에 대한 총력대비에 중점을 두고, 개·폐막식 및 상영장 등 행사장 검색대 설치 등 테러, 안전·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하게 되며, 개·폐막식이 열리는 요트경기장, PIFF광장 상영관 등 주요행사장 주변 교통대책, PIFF광장·PIFF센터 운영지원, 공항 등 손님맞이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하여 외래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영상문화도시, 부산’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제분위기 고조, 국제행사 품격유지 도모 등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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