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2시부터 시청국제회의실에서. 각계전문가,시민단체250여명참가..
부산교통포럼(이사장 정헌영 부산대 교수)이 창립1주년 기념 세미나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해저터널의 조명과 부산의 당면과제″ 및 ″부산시 시내버스체계개선에 관한 제안″ 이란 주제로 부산교통포럼회원, 교통관련 전문가, 관계공무원, 시의회, 언론 및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세미나는 부산교통포럼 정헌영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허남식 시장의 축사, 조길우 시의회 의장의 격려사 등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 및 토론 등 3시간여 동안 진행되며,제1주제로 박진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한일해저터널의 조명과 부산의 역할」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하고, 오석기 동아대 교수의 사회로 정경환 (주)동아지질 사장 등 5명의 토론자가 지정토론을 벌인다.
한일해저터널은 지역적·국가적 파급효과를 넘어 동북아의 물류지도 및 국제질서까지 바뀌게 될 초대형 프로젝트로,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바다 밑에 철길을 놓는 거대사업이다.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물밑 논의만 이루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제2주제 「부산시 시내버스체계개선에 관한 제안」과 관련하여 하병권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이해동 시의원 등 5명의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부산시 대중교통체계 개선 기본방향 중에서도 버스준공영제 추진방향에 대한 버스업계의 이야기를 듣고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교통포럼은 미래지향적인 교통정책 개발과 대안제시로 부산을 세계교통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하여 설립된 민간주도의 교통협의체로, 지난 7월 15일 산·학·민·관의 교통관계자 63명이 창립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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