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콜센터' 오후 부분파업…30일 전면파업
'다산콜센터' 오후 부분파업…30일 전면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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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센터 노조가 26일 오후부터 1시간 동안 부분 파업 들어갔다.

민주노총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는 2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가 기본급 인상과 직접고용 등의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30일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20% 인상을 요구했던 노조는 전날 사측과의 협상에서 4% 인상안을 내놓았다. 사측은 이에 1.7% 인상안을 제시해 양측의 입장차가 첨예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노조는 이날 “다산콜센터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열악하게 만드는 원인 중 가장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민간위탁”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기본급 99만원 대비 5%인상, 노조활동 보장하고 타임오프 시행, 위탁주체인 서울시의 상담원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통합민원 안내 창구로, 400여명의 상담원들은 효성ITX와 ktcs, MPC 등 3개 위탁업체에 각각 고용돼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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