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서울 전역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2013 서울문화의 밤’을 8월 마지막주 주말에 서울광장 및 청계광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문화의 밤은 ‘서울, 夜(야) 놀자!’라는 타이틀로 올해에는 축제의 지역 범위를 종로․중구 일원에서 성북구, 용산구 등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음악을 테마로 펼쳐지는 ‘서울 뮤직페스티벌’ ▴다양한 건축, 시설을 탐방하고 문화 투어하며 서울의 스토리를 따라가 보는 ‘Open House Seoul’ ▴서울만의 문화예술적 상상들을 시민이 함께 체험하고 새로운 문화를 재창조하는 ‘문화상상프로젝트’로 구성돼있다.
뮤직페스티벌은 락페스티발부터 클래식, 1980 추억의 콘서트까지 다양하게 이뤄진다. 또한 31일 밤에는 서울광장을 텐트촌으로 변신시켜 도심 속 화려한 마천루를 배경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MT서울’을 연다.
서울시장 공관이나 주한 외교 공관 같이 평소에 찾기 힘들었던 200여개소의 특별한 공간이 열리는 ‘오픈하우스 서울’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2013 서울문화의 밤 주요행사는 온라인 생중계 및 트위터를 통한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 온‧오프라인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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