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번주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서 곡면 올레드TV를 출시한다. 4월 한국, 7월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서도 곡면 올레드TV를 출시,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최고급 가전매장 ‘하이파이 프로피스(HIFI Profis)’에서 유럽 주요고객 및 외신기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곡면 올레드TV 출시 행사를 가졌다.
LG 곡면 올레드TV는 WRGB 방식을 적용해 깊고 풍부한 색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오목하게 휘어진 화면이 몰입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TV사업부장 이인규 상무는 “LG 곡면 올레드TV를 유럽에서 최초로 판매해 시장을 리딩하고자 한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올레드TV=LG’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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