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9월13일~14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은 풍년을 기원하는 ‘허수아비 축제’를 오는 9월13일~14일까지 진행한다. 만들어진 허수아비는 9월17일부터 10월 중순 추수가 완료될 때까지 대곡박물관 주변 황금들판에 전시된다.
축제에 참가하려면 9월12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http://dgmuseum.ul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mybak@korea.kr) 또는 팩스(272-7520)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허수아비 기본 재료를 바탕으로 각자 개성있는 연출을 위해 준비해 온 꾸밈재료로 개성 만점의 다양한 허수아비를 만들면 된다.
박물관 측은 허수아비 전시는 기존 박물관의 실내전시가 아닌 야외의 드넓은 논을 무대로 특별한 장관을 연출하는 한편 대곡박물관 주변 거주 농민과도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기상관측 이래 찾아온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겠지만 이번 허수아비 축제에 참가해 올해 풍년을 기원하고 가을을 먼저 맞이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참고하거나 전화(229-4782, 47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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