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톱모델 바바라 팔빈이 26일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다. 자신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뷰티브랜드 ‘로레알파리’의 프로모션 활동을 위해서다. 팔빈은 3박4일간 국내에 머물며 각종 행사와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팔빈은 ‘비주얼쇼크 종결자’, ‘현실성 없는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현존 최고의 엘프녀’ 등 각종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모델이다. 199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팔빈은 2010년 17세의 나이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프라다 쇼로 데뷔했다. 이후 로에베, 루이비통, 미우미우, 니나리치, 제레미 스캇,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무대를 섭렵하며 ‘하이엔드와 캐주얼 브랜드 경계를 넘나드는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패션모델을 보는 안목이 탁월하기로 소문난 ‘샤넬’의 디자인 수장 칼 라거펠트에게 픽업돼 ‘샤넬의 최연소 뮤즈’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로레알파리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됐고, 빅토리아스 시크릿의 새로운 에인절로 선정됐다. 빅토리아스 시크릿의 광고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모델 중 한 명으로 ‘제2의 미란다 커’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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