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보건소 어린이집 7곳 대상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관리 교육 실시
담양군이 여름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등 당이 다량 함유된 음식섭취로 아이들의 치주질환이나 충치발생 증가를 염려해 구강건강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담양읍, 수북면, 창평면에 소재한 어린이집 7곳을 대상으로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들이 함께 방문해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치에 약한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법 등 치아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치아에 좋고 나쁜 음식에 대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치아맨 놀이’를 통해 과일과 채소, 생선, 우유는 치아를 깨끗하고 튼튼하게 하는 좋은 음식이며, 초콜릿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은 달콤하고 끈적끈적해 충치가 잘 생기게 하는 해로운 음식임을 알려주고 음식섭취 후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생활 속에서 식후와 간식 후 3분 동안 칫솔질 실천과 충치가 있는 어린이에 대해 충치치료 안내문을 부모님께 발송함으로써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보건소는 “앞으로 관내 14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구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충치예방과 영구치보존을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치료도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실시하고 있으니 치아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 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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