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지만 복귀 수순은 아니라는 입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된 탤런트 겸 가수 현영(36)이 활동을 중단한 지 6개월 만에 MBC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이 "복귀 수순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코이카의 꿈'에 출연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방송 복귀 수순은 아니다. 당장 복귀 계획은 없다"며 "현영이 평소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다. '코이카의 꿈' 출연은 전부터 이야기를 나눠 온 부분이고, 방송 취지가 너무 좋아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오전 현영이 MBC '2013 코이카의 꿈'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글라데시로 출국한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에서는 현영의 방송 복귀가 점쳐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코이카의 꿈' 촬영으로 방송 복귀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당장은 아니다. 시간을 더 가진 뒤 보다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BC에서 10월 방송 예정인 '2013 코이카의 꿈'은 세계 4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국제협력단 코이카(KOIKA)와 함께 연예인들이 해외 봉사를 떠나는 형식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 현영 이외에도 백성현·에이핑크 박초롱·서신애,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단이 참여한다.
한편, 현영은 뇌성마비 복지회에 5년 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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