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9차례 방문예정…아동교육 프로그램 등 참여
한화그룹의 워킹맘들이 아동복지시설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화케미칼 소속 여직원 10여명은 27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 방문해 아이들과 오감발달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아이들의 목욕 및 식사를 도우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일과 육아를 함께하는 여직원으로 구성된 한화그룹의 ‘맘스케어 봉사단’으로, 집에서 자녀를 키워본 경험을 가지고 복지시설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갠 것이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연말까지 격주로 총 9차례 혜심원을 찾게 된다. 추석맞이 활동을 비롯해 촉감발달, 사회성 발달, 색감 익히기 등 전문 아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기간 중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을 만들어주고, 축하해줄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화케미칼 PO 마케팅팀의 이희승 매니저는 “회사일과 4살 아들 키우는 게 힘들었는데, 이곳 복지시설에서 만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게 많다”며 “회사일과 집안일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돼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매월 정기적으로 ‘맘스케어 봉사단’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L&C, 한화 손해보험,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건설 등에 소속된 100여명의 여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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