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만 있어' 각종 음원차트 1위 석권…"전생에 나라를 구했었나 보네요"

가수 백지영(37)이 지난 27일 내놓은 굿닥터 OST '울고만 있어'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데 대해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공식 트위터에 '고맙습니다 모두들'하고 감사를 표한 후 '아마 누군가의 말처럼 진짜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었나보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친 마음에 큰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고마워요'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결혼 후 첫 행보로 OST를 택한 백지영이 부른 '울고만 있어'는 드라마 KBS2 월화극 굿닥터 (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의 메인 테마곡이다.
작곡가 이재우와 작사가 오현주가 함께 만든 곡으로, 기존 발라드와 차별화 된 절제된 악기 구성의 편곡과 애잔한 가사로 'OST퀸' 백지영의 음색을 살려냈다.
한편 굿닥터는 주원과 문채원이 주연을 맡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방영 초반부터 2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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