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민족 공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 조상을 찾아 고향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터미널(2개) 및 정류소(10개) 등에 대하여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일제정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귀성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시설물과 재해발생시 대비한 방화시설물 보존상태, 그리고 대합실, 화장실, 야외광장 등 편의시설물 환경정비 상태 등 이용시민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특히 유성시외버스 정류소(구암역 주변 등) 주변은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시설물 설치로 고객들의 신변을 보호하고, 대로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매표소 직원에 대한 친절교육과 교통약자(임산부 등) 보호차원에서 창구직원 보강 및 카드발급기 추가설치 등 창구에서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고, 운영면에서도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할 구청 및 터미널사업자와 함께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일제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보완하여 시정토록 하고,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발굴하여 다른 터미널(정류소)에 전파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명절뿐 아니라 연중 시민들의 터미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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