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랜드마크 될 울산대교, 내달 2일부터 주케이블 설치작업 착수
울산시 랜드마크 될 울산대교, 내달 2일부터 주케이블 설치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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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로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 예정…
▲시원하게 쭉 뻗은 울산대교의 모습 / 출처:네이버

 울산시는 30일 작업용 발판과 주케이블 가설공사가 완료돼 9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케이블 설치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정 중 하나인 주케이블은 총연장 3920m(1960m×2열)로 기존 1860Mpa 보다 강도가 높은 세계 최초 초고강도인 1960Mpa(200kg/㎟) 규모의 케이블을 교량에 적용했으며, 가설은 국내 최초로 PPWS(묶음제작 가설)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품질확보 및 공기단축은 물론 국내 교량 기술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주케이블 가설 및 정형화 작업이 완료되면 2014년 3월까지 주케이블 밴드 및 행어케이블을 설치하고, 2014년 4월부터 울산대교 상부공인 보강거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고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오는 201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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