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가 LGU+ 4788억원, SKT 1조500억원, KT 9001억원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종료를 알렸다. LG유플러스가 B2블록(2.6㎓)을, SK텔레콤과 KT가 C2블록(1.8㎓), D2블록(1.8㎓)을 각각 낙찰받았다.
미래부는 지난 19일부터 10일간 50라운드의 오름입찰과 1차례의 밀봉입찰을 진행한 결과, LG유플러스는 B2블록을 4788억원, SK텔레콤은 C2블록을 1조500억원, KT는 D2블록을 9001억원에 낙찰했다고 밝혔다. 총 낙찰가는 2조4289억원이다.
미래부는 국민편익과 산업진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적정 할당대가 확보 및 공정경쟁 여건조성 등을 고려해 경매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사업자가 원하는 블록에 입찰해 원하는 블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KT 인접대역인 D블록도 할당대상에 포함시키고 KT 인접대역인 D블록의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되도록 밴드플랜 간 경쟁방식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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