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정도 머물며 주민과 대화, 현장방문, 정책토론회 진행할 것

서울시에서 2일부터 2주간 종로구·성북구·강북구·노원구·도봉구, 총 5개 자치구에 차례대로 현장시장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현장시장실’에는 박원순 시장이 자치구별로 2일정도 머물며 각 구 주민과의 대화와 현장방문, 청책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구에서는 서울공예박물관과 예술창작센터 공영주차장 건립 등에 관한 사안을 성북구에서는 주요 현안인 한양도성 보존정비를 비롯해 문화복합시설 조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강북구에서는 북한산 주변 최고고도지구 완화와 빨래골길 도로확장공사 등의 안건들을 다룬다.
노원구에서는 창동차량기지 이전·개발 문제, 도봉구에서는 KTX 동북부 연장 등에 관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현장시장실’은 라이브서울(tv.seoul.go.kr)에서 생중계되며, 홈페이지(www.seoul.go.kr/runningmayor)를 통해 직접 시민의 의견도 제시가 가능하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현장시장실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들이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치구 현장시장실은 지난 3월 '강서·양천'을 시작으로 11개 자치구에서 열렸다.
시는 10월까지 남은 자치구를 돌며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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