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법정 필수교육도 무료…9월 2일부터 3개월
신세계그룹이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자기개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사이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마케팅, 어학, 문서작성 등 100여개 인터넷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운영기간은 9월 2일부터 3개월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동반성장 사이버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성희롱예방 및 정보보안교육 등 협력회사들이 비용부담에 어려움을 겪었던 법정 필수교육도 무료로 제공해 5000명 이상의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신세계아이앤씨가 교육청으로부터 평생교육시설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협력회사 임직원들은 사이버교육 이수만으로도 법정 필수교육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신세계 측 설명이다.
아울러 신세계는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동반성장 사이버아카데미'에 인사·재무 등 경영과정과 영어·중국어 등 어학과정, 보고서작성 등 자기개발과정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또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사용도 가능하게 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한편, 신세계는 2011년 '동반성장 사이버아카데미'를 도입했다. 첫해 500여명이던 수강생은 지난해 1600여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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