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홍도 ‘불볼락 축제’ 개최
신안군, 홍도 ‘불볼락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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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퍼레이드·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9월 27일부터 이틀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서 신안의 대표 수산물인 ‘불볼락 축제’를 개최한다. ⓒ뉴시스

전남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흑산면 홍도에서 신안의 대표 수산물인 ‘불볼락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해상퍼레이드와 불볼락 요리 경연대회, 깜짝경매, 낚시체험, 선상체험 등이 펼쳐진다.

가을의 전령사 불복락은 식감과 맛이 좋아 회나 탕, 구이, 튀김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으며, 지역에서는 ‘열기’라고도 부른다.

홍도는 목포 여안여객선터미널에서 뱃길로 2시간이 소요되며, 축제기간에는 홍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에 한해 운임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정해역에서 잡힌 불볼락의 다양하고 특별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축제 역시 신안 수산물 대표 축제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도는 1965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동양화를 펼쳐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하다.

홍도의 옛 이름은 붉은 옷을 입은 섬이라 하여 ‘홍의도’라 부르다가 해방 이후 석양이 시작되면 바닷물과 섬이 온통 붉게 보인다 해서 ‘홍도’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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