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31%가 도로명 주소 대책이 필요
인천시 공무원 31%가 도로명 주소 대책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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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자가진단 조사 결과 나타나
▲ ⓒ인천시

인천시가 지난 8. 12 ~ 8. 23일까지 12일간 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 인지도 자가진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인지도 자가진단 설문조사에는 시 소속 공무원 총 5,627명 중 1,809명이 참여하여 32.1%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인지도 자가진단 분석 결과 770명(43%)은 보통인데, 반해 566명(31%)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473명(26%)만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준비가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로명주소 인지도 자가진단 항목별로는 우리집 도로명주소와 2014년도에 전면 사용된다는 사실은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분증에 대한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이나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여 목적지를 찾아가는 등의 사용법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가진단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인천시 전 직원에 대한 신분증의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과 안전행정부와 KT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새 주소로 바꾸기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 주소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 주소로 바꾸기 캠페인 9. 2 ~ 11.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은행․보험․카드 등 번거로운 주소변경을 한꺼번에 무료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시민 누구나가 참여 할 수 있다고 한다.

참여 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incheon.go.kr)나 KT주소변경서비스(http://www.ktmoving.com)를 통하면 쉽고 간편하게 주소전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캠페인 참가자 중 800여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K5), LED TV, 온누리 상품권 등을 연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4. 1. 1일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이 시행되면 모든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민원신청을 할 때는 도로명주소만을 사용하게 되므로 이제부터라도 시민들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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