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건복지부가 2005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의 자료에 따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산율이 전 세계 평균 출산율보다도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저출산에 따른 생산 인구의 감소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초례될 것이 염려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전 세계 평균인 2.60명 뿐 아니라, 선진국의 평균인 1.57명에도 못 미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한 역시 1.97명으로 개발도상국의 평균인 2.82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남한뿐 아니라 북한까지 한반도 전역의 저 출산율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은 2.82명, 저개발국은 4.86명으로 기록되어졌으며, 특히 니제르 7.71명, 아프가니스탄 7.27명, 우간다 7.10명 등의 수치는 가난한 나라일수록 출산율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가 되기도 했다. 반면 출산율이 우리나라보다도 낮은 나라들도 있었는데, 홍콩은 0.9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나라로 기록되어졌고 이어 우르라이나 1.13명, 체코ㆍ슬로바키아 1.1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