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기술’…혁신은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
‘관찰의 기술’…혁신은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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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우 지음/ 다산북스 펴냄
▲ 관찰의 기술/ 양은우 지음/ 다산북스 펴냄

관찰의 기술관찰에 대해 고찰한 경제경영서다.

관찰은 사소한 것을 지나치지 않고 혁신으로 이끌기 때문에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이다.
 
관찰의 기술저자는 독자적으로 왓칭WATCHING’이라는 관찰의 기술을 정리하며 어떻게 우리가 관찰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것을 접할 기회를 만들라는 파트가 흥미롭다.
 
우리에게 익숙한 훌라후프와 요요는 원래 아프리카의 문화 중 하나였다.
 
아프리카에 놀러간 미국인 루이 마크스(Louis Marx)는 아이들이 나무덩굴을 둥글게 만들어 허리에 감고 노는 모습, 납작한 돌에 나무껍질을 꿰어 올렸다 내렸다 하는 모습을 보고 미국에 돌아와 훌라후프와 요요를 고안해냈다.
 
화덕만두로 월 5천만 원, 연간 6억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곡창준 씨는 대만의 야시장에서 드럼통에 만두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항아리를 응용한 화덕만두를 고안해냈다.
 
저자는 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익숙해진 주위 환경보다 낯선 곳에서 관찰력을 발휘해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인간관계와 부, 경력관리에서 폭발적인 힘을 구사할 수 있는 힘 모두가 관찰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부터, 돌파구를 찾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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