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산림자원개발
김현식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5일(현지 시간) 에콰도르 환경부와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2012년 한·칠레, 한·에콰도르 간에 산림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후 열린 산림협력회의에서 산림청 대표단은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진출을 위한 실무가이드 발간 협력과 유용가치가 높은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등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산림청은 산림자원개발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양자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그중 칠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인 한·칠레 FTA를 통해 활발한 교역이 이뤄지고 있는 국가로,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지역 국가 중 가장 매력적인 산림협력·투자 대상국으로 꼽힌다.
또한 에콰도르는 단위면적당 생물다양성이 세계 1위인 국가로 찰스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동기를 부여한 갈라파고스 제도와 아마존의 열대우림 등으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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