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들의 대상으로 편의 제공 확대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서울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완료하고 5일부터 호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 3월부터 급속충전소 상호 공동이용을 합의하고 이를 위한 세부운영방안 수립 및 충전기 S/W를 보완 개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전 및 서울시 카쉐어링 회원들은 현행 회원카드나 충전카드를 이용해 별도의 절차 없이 타기관의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한전은 이번 충전소 공동운영을 통해 전기차 운행거리 연장과 충전소 이용편의성을 높이는 등 전기차 카쉐어링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 증대와 차량보급 확대를 위해 10월중 서울시내에 구축된 자사 충전소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들은 별도의 충전카드 없이 신용카드(IC)를 사용해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충전전력량(㎾h)만큼 요금을 내면된다.
현재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한전에 11대, 환경부 40대, 서울시 4대 총 55대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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