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 "크레용팝은 중독성 있는 '빠빠빠'로 가장 눈에 띄는 삼촌팬 보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온라인판이 그룹 '크레용팝'을 거론하며 K팝의 삼촌팬 문화를 소개했다.
타임은 지난 2일(현지시간) 'K팝 의외의 팬: 중년 남성'(K-Pop's Unlikeliest Fans: Middle-Age Males)이라는 기사에서 K팝의 중년 남성 팬 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기사를 통해 "10대 위주의 K팝 가수들의 공연에 '삼촌팬'으로 불리는 중년남성들의 활약은 놀라운 광경"이라며 "K팝의 삼촌팬들은 극도의 섹시함보다 재미를 추구하는 그룹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독성 있는 '빠빠빠'로 K-POP 음원차트 상위권까지 오른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은 가장 눈에 띄는 삼촌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중 하나"라고 크레용팝을 예시로 가리켰다.
일명 '팝저씨'로 불리는 크레용팝의 아저씨 팬들은 크레용팝과 똑같은 의상을 입고 공개방송마다 굵은 목소리로 응원하기로 유명하다.
매니지먼트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팝저씨들이 크레용팝의 인기에 가장 큰 힘을 보탰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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