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니노프스키궁에서 '성장과 세계경제'를 주제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첫번째 세션에 참석, "세계경제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상황에서 누구도 홀로 성장하기 어렵다"며 동반성장을 위한 G20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출구전략 가시화에 따른 신흥국의 금융불안 확대와 관련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이 세계경제 성장에 기여한것과 같이 선진국도 경제성장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신흥국의 어려움을 배려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금융시장의 위기대응체제 강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시장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재정건전화 노력 ▲세계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한 구조개혁과 무역자유화 노력 등을 G20의 3대 정책공조 방향으로 제안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