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년 재계약
나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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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실력 뛰어나고 경험 많아… 앞으로 기대돼"
▲ 나니 5년 재계약 / 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루이스 나니(27)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남는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 5년이다"고 발표했다.

모예스 감독은 "나니와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실력이 뛰어나고 경험도 많다. 앞으로 나니와 함께 할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니 역시 "맨유에서 뛰는 것은 내게 환상적인 경험이다. 구단에 처음 왔을 때 이토록 많은 성공을 거두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나를 믿어줘서 고맙다. 앞으로 맨유가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나니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포지션 경쟁자들에게 완전히 밀린 모습을 보였다. 리그에서 단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AS로마와 AS모나코 등과 연결된 이적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나니는 5년에 달하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맨유의 일원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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