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실력 뛰어나고 경험 많아… 앞으로 기대돼"

루이스 나니(27)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남는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 5년이다"고 발표했다.
모예스 감독은 "나니와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실력이 뛰어나고 경험도 많다. 앞으로 나니와 함께 할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니 역시 "맨유에서 뛰는 것은 내게 환상적인 경험이다. 구단에 처음 왔을 때 이토록 많은 성공을 거두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나를 믿어줘서 고맙다. 앞으로 맨유가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나니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포지션 경쟁자들에게 완전히 밀린 모습을 보였다. 리그에서 단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AS로마와 AS모나코 등과 연결된 이적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나니는 5년에 달하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맨유의 일원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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