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여명 현지인 몰려… 30일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월드투어 계속

밴드 ‘씨엔블루’가 7일 저녁 광저우 국제체육예술중심에서 열린 첫 단독공연 ‘삼성 갤럭시와 함께 하는 2013 씨엔블루 블루문 월드투어 라이브’를 성황리에 마쳤다.
7500여명이 몰린 이날 공연에 씨엔블루 정용화(24)는 광둥어로 “광저우 첫 공연인데 큰 관심과 사랑을 얻어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 미리 준비한 광둥어를 선보이며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외톨이야’, ‘직감’, ‘러브’ 등 히트곡뿐만 아니라, ‘웨어 유 아’, ‘겟 어웨이’, ‘원 타임’ 등을 시작으로 네 번째 미니앨범 ‘리:블루’에 수록된 ‘아임 소리’, ‘나란 남자’, ‘커피 숍’, ‘라라라’ 등까지 총 23곡을 열창했다.
앙코르곡 ‘필 굿’을 마친 후에는 오는 15일 생일을 맞는 이정신(22)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신 앞으로 케이크가 등장하고 객석에서는 ‘해피 버스데이 투 정신’ 플래카드가 깜짝 이벤트로 펼쳐지며, 관객들과 멤버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했다.
앞서 6일 기자회견에는 ‘톱 차이니스 뮤직’, ‘엔터테인먼트 라이브’, ‘피닉스 TV-엔터테인먼트 스톰’, ‘광저우 데일리’, ‘난펑 데일리’ 등 현지 미디어가 참석해 뜨거운 현지의 인기를 입증했다.
씨엔블루는 30일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