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가 새 로고를 선보였다.
야후는 지난 4일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의 지휘 아래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번 로고는 기존 야후의 트레이드마크인 보라색과 느낌표 마크를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글자 두께가 더 얇아지고 날렵해졌다.
메이어는 “야후 로고에 기발함과 신선함을 반영하고 싶었다”며 “새 로고가 회사 역사에서 현대적이며 신선한 면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새 로고에 인간미가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올여름 한 주말 내내 밥 스토러, 마크 데바토로메스, 러스 카이다로프, 인턴 직원 맥스 마와 새 로고 디자인에 대해 고심했었다고 말했다.
새 로고는 메이어가 회사 쇄신의 하나로 특별히 주문해서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995년 야후 공동설립자 제리 양과 데이비드 필로가 회사를 창립한 후 로고에 큰 변화를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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