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질병분류상담센터' 개설
통계청, '질병분류상담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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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적용 및 보험금액 기준이 되는 질병분류에 대한 정보 공개
▲ 통계청 홈페이지 사진

통계청이 질병분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몰라 보험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국민들을 위해 10일 부터 ‘질병분류상담센터’를 개설한다.

통계청은 "보험적용 여부 및 보험금액 결정 등의 기준이 되는 질병분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많다"면서도 "질병분류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고, 정확한 정보제공 채널이 마땅치 않아 그동안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질병분류상담센터’는 대한의학회 소속 임상전문가와 대한의무기록협회 소속 질병분류전문가 34개 분야, 100명 내외로 풀을 구성하고 질병분류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를 위한 전용 사이트를 구축했다.

전용 사이트에서는 상담서비스뿐만 아니라 질병분류 관련 각종 자료와 상담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국내 전문가로 코딩이 어려운 질병의 경우에는 분류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하고 WHO 등의 전문가 자문도 받을 계획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질병분류상담센터 개설이 일반국민들의 질병분류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의료 관련기관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의료간접비용 절감, 표준질병 기초자료로 보건통계의 정확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 내용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됨으로써 보건통계의 정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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