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어린이 25명, 조용필 응원 메시지… 티켓 답례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 19집 '헬로'를 히트한 가왕 조용필(63)이 초등학생들에게 훈훈한 편지를 받았다.
경기 용인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어린이 25명이 보낸 이 편지에는 "'바운스' 노래는 너무 재밌고 힘이 솟아요. 앞으로 계속 이런 노래 만들어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조용필 아저씨 팬이에용. 조용필 아저씨가 준 옷으로 엄마아빠에게 자랑했어요" 등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이 초등학생들은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 음악에 맞춰 자신들이 수업시간에 그린 그림들로 제작한 비디오를 지난 6월 20일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을 본 조용필은 고마운 마음에 아이들에게 티셔츠를 선물로 보냈다. 또한 자신의 전국 투어 콘서트 때 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조용필은 이 초등학생들에게 다시 응원 답신을 받게 됐다. 이에 조용필은 28일 열리는 자신의 수원 공연에 이 초등학생들을 초대하기로 했다.
한편, 조용필은 11일 새 뮤직비디오 '설렘'을 공개한다. 10월 16일 일본에서 19집 '헬로' 일본어 버전을 발매한 후 11월 7일 열리는 도쿄 단독 콘서트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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