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145만원짜리 VIP 패키지, 10장 팔리며 종료
저스틴 비버 145만원짜리 VIP 패키지, 10장 팔리며 종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한공연 사상 최고액 기록한 145만원… 비버 측에 의해 중단 "예상 수량 채워"
▲ 저스틴 비버 첫 내한공연 포스터 (제공=액세스 엔터테인먼트)

내한공연 사상 최고액 145만원에 책정된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19)의 첫 내한공연 VIP 일부 패키지 티켓이 10장 팔리며 종료됐다.

공연기획사 액세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저스틴 비버 첫 내한공연 '빌리브 월드 투어'의 VIP패키지 티켓판매가 최근 끝났다.

공연티켓을 비롯해 비버 팬미팅 참여와 그룹 사진 촬영, 한정판 투어포스터 등으로 꾸려진 145만원짜리 '저스틴 비버 미트 & 그리트 익스피리언스'가 약 10장 팔린 것을 포함해 VIP 패키지 전체 150여장 중 140여장이 판매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45만원~30만원에 판매된 나머지 VIP 패키지를 제외하고, 약 1만석의 규모로 예측되는 일반석은 여느 내한공연과 차이가 없는 9만9000~13만2000원 선이다.

비버의 VIP 패키지 티켓 가격에 대해 해외에서도 이 같은 비율의 요금 차별성을 두었으나, 국내 정서를 감안할 때 비버의 첫 내한공연 티켓 가격은 적합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VIP 패키지 티켓 판매 종료에 대해 액세스 측은 "이는 비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며 "아마 예상한 수량을 채웠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이 패키지를 구입한 고객은 예정된 상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