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눔카 서비스 이용자 '업무지역' 제 1순위
서울 나눔카 서비스 이용자 '업무지역' 제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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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시행 6개월만에 이용자 10만명 넘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서 나눔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나눔카 공식페이지 캡쳐(http://topis.seoul.go.kr/renewal/popup/carShare.jsp)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시행하는 ‘나눔카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업무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서비스를 실시한 나눔카 서비스의 이용이 가장 많은 곳은 업무지역이었으며 역세권과 대학가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무지역의 경우 강남구 삼성동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가장 많이 이용됐다. 역세권은 사당역과 잠실역, 대학가는 건국대와 서울대, 주거지역은 마포동과 봉천동이 서비스이용자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 이용자의 49.3%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30대 35.8%, 40대 12.3%, 50대 2.3%, 60대 0.3% 순이었다.

이용 만족도도 대체로 높게 나왔다. 시가 이용자 28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용이 편리한 점과 합리적인 가격 등이 만족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차량 및 이용할 수 있는 지점이 부족한 점과 이전 이용자의 청결하지 못한 사용감, 차량 관리 상태 등이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시는 현재 618대로 운영하고 있는 나눔카 서비스를 연말까지 1000대로 늘려 운영하고 시민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을 위해 ‘시민청 결혼식 웨딩카 서비스’도 개시하는 등 나눔카 서비스 개선 종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나눔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하루 평균 680명으로 집계됐다. 9월 현재 누적 이용자는 10만41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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