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잇는 경전철 건설 된다.
우이~신설 잇는 경전철 건설 된다.
  • 정흥진
  • 승인 2005.10.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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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뉴타운, 정릉 지나 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할 듯
앞으로는 서울 우이동에서 정릉간의 교통 불편이 한결 해소되어질 전망이다. 17일 건설교통부는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취약 지역 중 하나인 미아, 삼양 및 정릉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우이~신설을 잇는 경량전철의 건설을 확정 했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경량전철의 건설 사업은 서울시 우이동에서 미아동과 정릉을 거쳐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에 이르는 10.7km의 노선으로 모두 13개소의 정거장이 들어서게 된다. 7,300억 원이 투입되어 건설되어지는 이번 사업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총 7,3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무인 자동운전이 가능한 첨단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 시스템이 도입되며,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어 친환경적 경전철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우이~신설간의 경량전철 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개발 중인 길음 및 미아 뉴타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여 나아가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서울 우이~신설간의 경량 전철 사업과 더불어 전주시내 간선도로를 따라 ‘≬’자형으로 연결하는 2개의 노선을 2011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제 1단계[A노선] 전라선 송천역에서 종합경기장사거리 및 호남객사를 거쳐 삼천농협공판장을 연결하는 14.19km의 노선(정거장 26개소)과 제 2단계[B노선] 전라선 전주역에서 빙상경기장 및 평화광장을 거쳐 전주교도소를 연결하는 10.10km의 노선(정거장 16개소)을 각각 2008년과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경량전철 사업에 적용되는 차량시스템은 과거 노면전차라 일컬어졌던 시스템과 유사한 수단으로 도로상에 궤도를 건설하여 운행하는 국내 최초의 노면 경전철로서, 전라선 중간역인 전주역과의 연계를 통해 철도교통의 활성화는 물론, 전주시가 선진교통도시로서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이 같이 확정된 건설교통부의 도시철도기본계획은 향후 해당 지자체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민간유치를 통해 착수되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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