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스팅에 이은 정통 시트콤에도 출연 확정
추자현이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성파 탤런트 추자현이 류승범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액션대작 ‘사생결단’(감독 최호, 제작 MK픽처스)에 홍일점으로 캐스팅되는 등 인기 몰이에 한창이다. 지난 여름 개봉되었던 ‘이대로, 죽을 수 없다’로 스크린에 데뷔했던 추자현은 이 영화에서도 두 남자 배우 못지않은 비중 있는 명품가게 사장인 ‘지영’역할로 출연한다.
방송가에서는 시트콤을 통해 다소 코믹한 이미지를 굳히긴 했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자현만큼 연기몰입과 변신에 능한 배우도 드물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높게 평가받아 다른 여배우들을 제치고 캐스팅되는 행운을 잡게 된 것. 이 밖에도 영화채널 OCN이 스카이HD와 손잡고 8부작 시트콤 ‘가족연애사’를 만드는데 동승했다.
이미 ‘남자셋 여자셋’ 등을 통해 한국 시트콤의 대부로 불리는 김성덕 감독이 영화 외도를 끝내고 복귀한 작품으로 장성한 세 딸을 둔 한 가족의 사랑과 각자의 결혼관, 성적 욕망 등을 코믹하면서도 솔직담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추자현은 이매리, 홍민희와 함께 자매로 출연한다. 최종원과 이경표가 이들의 부모 역.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가족연애사’는 7부까지는 50분 분량의 정통 시트콤으로, 마지막 8부는 90분 분량의 영화 형식으로 만들어져 11월 초부터 OCN과 스카이HD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선한 눈매에서 나오는 서글서글한 표정과 시원스런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한창 어필 중인 추자현. 이번 두 번째 영화와 시트콤 캐스팅을 통해 더욱 더 많은 팬들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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