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엔시안, 요들송 재능기부 “요들레이”
광주엔시안, 요들송 재능기부 “요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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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치초등학교에서 13일 오전 10시 다채로운 공연으로 함께 ‘동심’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13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오치초등학교에서 4백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요들송 공연을 펼친다.

문화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광주엔시안요델클럽(www.jodel.kr)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13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오치초등학교에서 4백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요들송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저소득층 자녀들이 많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오치초등학교의 안지은 선생이 “문화 관람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문화예술관련 공연이 절실하다”며 광주재능기부센터 카페에 요청을 해서 성사됐다.

스위스의 전통악기인 알프혼의 웅장한 울림으로 오프닝을 연 뒤 광주엔시안회원들의 회원들의 솔로와 듀엣, 중창의 요들송, 카우벨과 오르겔리 등 알프스민속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공연에는 광주엔시안의 이색악기연주자 장승일씨가 톱을 이용한 연주를, 광주엔시안회원이면서 곡성 섬진강도깨비마을 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범씨가 작사 작곡한 ‘할머니 장바구니’, ‘책이 꼼지락’, ‘왈왈왈’, ‘라면요들’ 등 동요요들송도 아이들과 함께 불러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 음향을 후원하게 되며,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순흥교수가 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그동안 히말라야아이들돕기, 난치성어린이환우돕기, 대구에서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요들러가족 돕기 등에 성금과 재능기부 공연에 선뜻 나서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재능나눔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 김숙남 회장은 “오치초등학교에서 지난 4월 카페에 공연요청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아 광주엔시안이 적극 나서게 됐다”면서 “요들송은 물론 다양한 알프스민속악기 연주 등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해줄것으로 믿는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갖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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