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출연해 수지의 첫인상에 대한 소감 밝혀

JYP엔터테인트먼트의 대표 박진영은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미쓰에이의 수지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수지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의 성공을 예감했다는 박진영은, "배우 정윤희가 떠올랐다"면서 "분명 잘 될 거라 믿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진영이 언급한 배우 정윤희는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70년대 최고의 미녀 배우로, 그때 당시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출연하여 스크린을 점령했다. 84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하였다.
이날 녹화에서 박진영은 JYP에서 탈락한 뒤 타 소속사에서 좋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유, 효린, 현아, 씨엘 등의 가수들에 대해서는 "남녀 사이의 인연과 같이 가수와 프로듀서 사이에도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의 소속사와 함께 국내의 3대 메이져 기획사로 손꼽히는 YG와 SM의 스타일에 대하여도 설명했다.
YG(대표: 양현석)는 느낌으로 가는 스타일, SM(대표: 이수만)은 이성으로 가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JYP는 느낌과 이성을 둘 다 하려다보니 잘 안되고 있다"고 말해 방청객 사이의 웃음을 유발했다.
박진영이 출연한 '스케치북'은 13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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