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대차트 '56.com'서 한 달 넘게 1위, 선호도 조사 80% 지지

가수 겸 영화배우 이정현(33)이 중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3일 소속사 에이바필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현이 지난 7월 발매한 싱글 '브이(V)'가 1억 2천만 유저를 지닌 중국최대차트 '56.com'에서 한 달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같은 날 56.com 선호도 투표에서도 80% 지지율로, 2위에 오른 그룹 'f(x)'의 '첫사랑니'는 6%, 3위에 걸린 그룹 '에이핑크'의 '시크릿가든'은 3%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있다.
이정현이 3년 만에 발표한 싱글 '브이'는 국내 팬들에게 생소한 '하우스 스윙팝' 장르를 처음으로 들여와 화제를 모았다. 박찬욱, 박찬경 형제 감독 '파킹찬스(PARKing CHANce)'가 함께한 좀비 콘셉트의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은 발표 즉시 핫이슈를 일으켰다.
이에 더불어 이정현이 주연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 영화 '범죄소년'은 '베를린', '늑대소년' 등을 제치고 한국대표작으로 '2014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 영화부문에 도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이정현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광고촬영과 화보, 인터뷰 프로모션 스케줄을 진행 중이며, 스크린을 다시 찾기 위해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