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29일 전국 5개 스크린으로 개봉하여 3개월 이상의 롱런 상영과 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여 화제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개봉 1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9일 시네큐브에서 재개봉하기로 결정됐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젊은 청춘 남녀의 평범한 사랑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주인공 조제의 독특한 매력과, 서정적인 영상과 음악, 섬세하고 절제된 이야기에 많은 관객들이 “올해 최고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로 꼽으며, “평범한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평생을 후회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수많은 영화팬들에게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던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남자 주인공 ‘츠네오’ 역을 맡았던 츠마부키 사토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꽃미남 스타이자 차세대 일본영화를 이끌어갈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한국팬들에게 각인시키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특히 츠마부키 사토시는 올해 부산영화제에 참석하여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2005년 가을, 잔잔하면서도 가슴 시린 감동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다시 한 번 스크린으로 만나보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기회가 1년여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조제, 츠네오와 함께 떠나는 두번째 겨울바다로의 여행 그 영원히 그리울 사랑의 기억 속으로 10월 29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