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좋아하는 ‘김 선물’ 맘에 들어, 평소 한국 음식 사랑… 한국에 오래 거주했던 부친 등 과거 이력 재조명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이는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김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휴 잭맨의 한국과 관련된 남다른 과거 이력이 알려져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프리즈너스’에서 호흡을 맞춘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휴 잭맨은 제작진으로부터 김 선물을 받고 “딸 에바가 김을 매우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는다. 아주 맘에 든다”고 전했다.
과거 휴 잭맨은 O'live ‘김치 크로니클’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회계사였던 아버지가 한국에서 오래 일하셨다며 “한국은 최신 기술과 자동차의 선두 주자”라며 한국에 대한 좋은 얘기를 자주 했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한국에 대한 얘기를 지나치게 많이 한 나머지 나중에 가족들은 “또 한국이야?”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고.
이어 휴 잭맨은 김치, 불고기, 비빔밥 등의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시식하였다. 또 소주를 마실 때는 한국 풍습대로 잔을 두 손으로 공손히 받는 행동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휴 잭맨 소주 제대로 마실 줄 아네!” “휴 잭맨 정말 한국 문화에 익숙한가보다”, “휴 잭맨 한국 사랑 남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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