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해당 구청, 해당지역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제할 방침
서울 강서구에서 16일 여성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이들의 체험과 의견이 반영된 '밤길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도 제작을 위해 뭉친 강서포럼 여성회원들 및 자율방범대원들은 공항동 일대를 돌며 위험·안전 요소를 꼼꼼히 분석해 정보들을 사진이나 스티커 등을 통해 지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택가 골목길 주변의 경찰서, 파출소, 주민센터, CCTV 설치장소 등의 안전지역과 사각지대, 철거지역, 인적이 드문 곳, 주의시설, 유해시설 등 안전취약지역 등이 상세히 표시된다.
완성된 안전지도는 다음 달부터 구청과 해당지역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늦은 귀가를 하는 여성들의 밤길 안전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라며 "내년부터는 지도제작 대상지를 점차 늘려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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