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 이후 간만의 시대극으로 출사표, 명성 이어가나

'말죽거리 잔혹사'로 유명한 유하(50) 감독이 탤런트 이민호(26)에게 누아르 시대극 '강남블루스'에 출연할 것을 권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영화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 강남의 형성 과정에서 벌어지는 부동산 투기 등의 문제에 정치 권력이 개입하며 얽히고 섥히는 누아르 장르의 이야기다. 남자 배우 두 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투톱 영화로 캐스팅이 진행 중.
'강남블루스'는 남자들의 세계를 그리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등의 미남 배우를 캐스팅해 관객층의 남심과 여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10월께 출연이 확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민호가 출연 제의를 받은 '강남블루스'는 내년 3월께 촬영에 들어가며, 배급사는 쇼박스이다.
한편, 이민호는 10월부터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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