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액션에서부터 재치있는 코믹액션까지 폭넓게 사랑받아
올 가을 다크호스로 떠오른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의 주인공, 성룡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액션 배우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영화전문 사이트 엔키노와 예매 전문 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진행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배우는?’이란 설문조사에서 성룡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가 실시된 엔키노, 티켓링크 두 사이트 모두에서 성룡은 같이 후보에 오른 이소룡, 이연결, 토니 자를 각각 67.4%와 49.6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액션배우로 올랐다.
특히 총 1797명이 응답한 엔키노 설문조사에서 67.4%에 해당하는 1211명이 성룡을 가장 좋아하는 액션배우로 꼽아,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역동적이며 파워풀한 정통액션에서부터 현란하고 재치있는 성룡만의 코믹 액션까지, 모든 액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성룡이 출연한 영화를 한편도 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취권’, ‘용형호제’, ‘폴리스 스토리’ 등 성룡의 액션 활극을 보고 자란 어머니 아버지 세대에서부터 ‘턱시도’, ‘상하이 나이츠’, ‘러시아워’, ‘80일간의 세계일주’, ‘신화 : 진시황릉의 비밀’ 등 세계로 눈을 돌린 성룡의 화려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보고 자란 신세대 아이들까지,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액션 배우는 다름 아닌 성룡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얼마 전에는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이 중국,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각 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 성룡의 인기는 가히 세계적임을 입증해 주었다. 또한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이 이번 설문 조사를 반영하듯 지난 13일 국내에서도 같이 개봉해 쟁쟁한 외화들 사이에서 당당히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성룡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거기다가 진시황릉이란 미스터리한 소재까지 각종 볼거리로 무장된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은 올 가을 최고의 외화 흥행작으로 거듭나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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