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폐해는 이제 내 아이에게 전해지고
■주요 증상 및 특성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의 하나로 흔히 태열이라고도 한다. 얼굴에서 증상이 시작되어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간지러움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몸을 긁적이게 하는 특성이 있다.
어린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피부질환이 많아서 정확히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을 위하여서는 다음의 몇 가지 주요 증상과 부수적인 증상을 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째, 매우 가려워한다. 가렵지 않은 피부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말하기 어렵다.
둘째, 나이에 따라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이 부위별로 다른 특징이 있다. 생후 1∼2개월부터 얼굴, 특히 뺨에 생기기 시작하여 돌이 지나면서 몸통과 팔, 다리 등에 많으며, 아이가 자라면서 3∼4세 정도부터는 팔과 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셋째, 오랫동안 지속되고 조금 좋아지다가는 다시 재발을 하기도 한다.
넷째, 부모나 형제 중에 또는 환자 자신이 천식이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전에 갖고 있었거나 현재까지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일반적인 특징
1.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찬 곳에 노출되면 정상인보다 쉽게 손끝이 차가워지며 더운 곳에 노출되면 정상인보다 서서히 더워지는 특징이 있다.
2. Baylock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특징으로 손금이 많고, 눈 밑에 주름이 지고, 피부에 자극을 주었을 때 백색 묘기증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3.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와 함께 호전되며 사춘기를 지나면서 대부분 좋아지고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4. 알레르기성 비염(고초열)이나 기관지 천식 등이 동반되는 경향이 있다.
5. 여성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눈에 백내장과 망막박리가 나타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6. 대개 아토피성피부염 성인환자는 매우 민감하고, 참을성이 없고, 쉽게 우울증에 빠지고, 완전히 지칠 때까지 피로감없이 놀며,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 또한 대게 독단적이며 우울증이 흔하다.
■일반생활 습관
ㆍ찜질방 등을 찾아 자주 땀을 흘려주는 것이 좋다.
ㆍ운동을 많이 한다(면역력 증가와 땀을 흘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
ㆍ집안의 진드기를 제거한다. 특히, 침대생활을 피하고 카페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ㆍ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려면 먼저 풍, 습, 열을 유발하는 고량진미와 술을 피한다.
ㆍ우유, 계란, 비린내 나는 물고기, 소고기, 양고기, 거위고기, 기러기 고기와 자극성 음식은 피한다.
ㆍ따뜻한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씻으며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 방지)
ㆍ목욕 시에는 때밀이 수건 등으로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ㆍ비누는 약산성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ㆍ자극성 물질의 접촉을 피하고 긁지 말아야 한다.
ㆍ급격한 온도의 변화를 피한다.
ㆍ지나치게 거칠거나 꼭 끼는 옷을 입지 않는다.
ㆍ정신적으로 안정하며 긴장하거나 흥분을 피한다.
ㆍ가려워서 긁다보면 2차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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