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 기획전도 관람 가능

국립현대미술관이 추석 연휴 5일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 ‘올해의 작가상 2013’ ‘데이비드 호크니’ 전과 상설전시를 볼 수 있다.
‘올해의 작가상’전은 서로 다른 개성이 강조되는 공성훈, 조해준, 신미경, 함양아 4명이 개별전시로 구성됐다. 미디어·회화·설치·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전은 영국 테이트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최근 경향을 가장 완성도 있게 보여주는 ‘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은 2000년대 들어 작가가 본격적으로 작업한 대규모 멀티 캔버스 회화다. 높이 4.5m, 폭 12m에 이르며 총 50개 캔버스를 이어 하나의 대형 풍경을 펼쳐낸 대작이다.
과천관 상설전은 ‘한국현대미술-거대서사Ⅱ’ ‘디자인: 또 다른 언어’ ‘사진의 눈’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 ‘장식과 환영-현대장신구의 세계’, 덕수궁관 상설전은 ‘삶 속의 미술’ 전이다.
과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덕수궁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금~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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