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오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싱글 '여름, 밤' 공개… "비 오기 전 여름 하늘 떠올라"

JYP 대표 발라드 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26)과 차세정 1인 프로젝트 그룹 '에피톤 프로젝트'가 오늘 17일 정오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싱글 '여름, 밤'을 주요 음악사이트에 공개한다.
에피톤 프로젝트에 따르면 "임슬옹과 함께한 '여름, 밤'은 비가 오기 전 눅눅하고 붉게 변한 하늘의 모습과 다소 쓸쓸하게 느껴지는 거리의 모습까지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지난 2AM 정규 앨범 '어느 봄날' 수록곡인 '너를 읽어보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인연으로 임슬옹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아이유, 그룹 클래지콰이의 클래지 등 여러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서 이미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던 임슬옹이 보컬로 나선 '여름, 밤'은 차세정이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았다.
'여름, 밤'은 최소한의 밴드 편성으로 담담하면서도 개성있는 임슬옹의 목소리에 포커스를 뒀다. 피아노 한 대로 나지막하게 시작하는 선율은 어느 한 여름 밤의 순간을 묘사하듯 편안한 곡 분위기를 이끈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10월 5일~27일 KT&G 상상아트홀에서 '시월의 주말'이란 주제로 장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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